MAD PERROS
POCKO는 최근 나스시오바라 도심에 첫 매장을 오픈한 뉴욕 스타일 피제리아의 브랜드 론칭을 위해 브랜딩 및 커뮤니케이션 툴 전반을 맡게 되었다. 강렬하면서도 위트 있는 그래픽 스타일과 캐릭터 중심의 일러스트로 잘 알려진 마르코 오지안(Marco Oggian)은 이번 프로젝트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아티스트로, POCKO와 다시 한 번 함께하게 되었다.
로고와 전용 서체 디자인은 물론, POCKO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콜라 슈워츠(Nicola Schwartz)와 마르코가 직접 일본으로 날아가 매장 벽화 작업까지 함께 진행했다.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마르코 특유의 유쾌한 시선이 공간을 가득 채운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확인해보자.
Pocko was approached to develop the branding and the communication tools for a new concept of NY style pizzeria opening the first branch in downtown Nasushiobara. Pocko’s own Marco Oggian fit the brief perfectly with his strong yet friendly graphic style and emphasis on character illustration.
A logo and typeface were created and then our Creative Director, Nicola Schwartz flew out with Marco where they designed and painted the walls of the pizzeria. Check out the story below:
레스토랑의 이름인 ‘Mad Perros Pizza’는 음식과는 큰 관련이 없다. 오히려 멕시코 스타일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공간을 만든 클라이언트는 일본인이라는 점. 이 이름은 그가 지닌 태도와 에너지를 반영한다. 우리가 표현하고자 했던 건 바로 ‘피자와 록앤롤을 향한 진심 어린 사랑’, 그러면서도 아이들도 좋아할 만큼 유쾌하고, 동시에 젊은 어른들에게도 충분히 멋지게 느껴질 수 있는 분위기를 담아내는 것이 핵심이었다.
The name of the restaurant (Mad Perros Pizza) has nothing to do with the food but is a reflection of the ethos of the client who is Japanese, not Mexican! Capturing this ethos meant expressing a love of pizza and rock-n-roll but with a kid-friendly vibe that was also cool enough for young adults too.
“Mad Perros는 단순히 피자를 파는 곳이 아니에요 지루한 일상에서 잠시 빠져나올 수 있는 탈출구를 제공하는 공간이죠. POCKO는 이 콘셉트를 완벽히 이해했고, 결과물은 우리가 상상했던 그 이상이었습니다.”
“Mad Perros is not about selling Pizza, its about providing an escape from the boredom of daily life. Pocko understood well the concept and the creative results are far more than we ever expected.”
“벽화를 통해 내가 표현하고 싶었던 건 Mad Perros 프로젝트의 진짜 본질이에요 — 단순히 피자를 파는 브랜드가 아니라는 것. 그 뒤에는 분명한 콘셉트와 철학이 있고, 저는 그 비전을 벽 위에 담아낼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 마르코 오지안 (Marco Oggian)
“Through the mural, I wanted to represent the true essence of the Mad Perros project –a company that does not just sell pizza. There is a real concept and philosophy behind it all and I think I was able to capture this and illustrate that vision on the walls.”
— Marco Oggian